제5차 서울이코노믹 포럼 개최
[뉴스핌=한기진 기자]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밝혔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3주년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민 대표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 구단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는 것을 보았듯이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만들어내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쓰리디(3D)프린터 등 날로 진화하고 있는 ICT융합기술은 전세계의 산업과 경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결국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그 어느나라도 4차산업혁명의 도도한 물결을 피해갈 수 없고, 이 물결에서 뒤쳐지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는 건 냉정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인과 금융인 그리고 이자리에 계신 모든 참석자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기대했다.
그는 "저성장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가 4차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아 저성장의 터널을 뚫고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열린 제5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은 뉴스핌 창간 13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주제를 다룬다.
이병태·심현철 KAIST교수, 박수용 서강대 교수, 허이빙 롄롄그룹 회장 등의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