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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7.4 지진 ‘심상찮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지진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나즈카판 균혈

기사입력 : 2016년04월17일 10:24

최종수정 : 2016년04월17일 10:28

에콰도르 7.4 지진 ‘심상찮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지진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나즈카판 균혈. 사진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환태평양 지진대의 불의 고리.<사진= 위키백과>

에콰도르 7.4 지진 ‘심상찮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지진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나즈카판 균혈

[뉴스핌=김용석 기자] '불의 고리'에 위치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 에콰도르에 진도 7.4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지질 조사국은 4월 17일 8시 58분께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형양 지진대에 걸쳐 있다. 멕시코는 코코스 판과, 아메리카 대륙은 나즈카판과 만나고, 멜라네시아 군도와 오스트레일리아는 인도-오스트레일리아판과 만나며, 일본과 필리핀·알류산·열도쿠릴 열도는 유라시아 판과 만난다.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7.3 지진과 같은 환태형양 지진대에 속한 에콰도르에서 7.4의 강진이 일어 난 것이다. 이 지역은 태평양 지각판의 한 조각인 나즈카판이 남미 대륙판 밑으로 들어가는 지점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각판끼리 부딪쳐 한쪽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 밑으로 기어 들어가는 곳에서 전형적으로 일어나는 섭입대라 불리는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나즈카판이 1년에 몇㎜씩 남미판 밑으로 서서히 들어가지만 판으로 연결된 지각판의 움직임이 갑자기 빨라지고 지각이 쪼개지거나 위아래로 요동칠 때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

20세기 진입 이후 리히터 규모 9.0 이상은 세 번 일어났으며 가장 강력했던 것은 역시 나즈카판이 만든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의 규모 9.5였다. 1655명이 숨지고 이재민 200만 명이 생겼고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을 덮쳐 하와이에서 61명, 일본과 필리핀에서 각각 138명과 32명이 숨지기도 했다.

지난 100년 동안 일어난 진도 8 이상의 초대형 지진은 모두 섭입대에서 일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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