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판단과 책임있는 참여 필요…정책, 인물 따져 투표하길"
[뉴스핌=이윤애 기자]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하신다면 내일(13일) 한 분도 빠지지 마시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을 대신해 국회에서 일할 대표를 뽑는 날"이라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시스> |
아직 지지 정당과 후보자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에게는 "다시 한 번 정책과 인물을 꼼꼼하게 따져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고 투표해 달라"면서 "이제는 현명한 판단과 책임있는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참여하는 국민만이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라며 "정당과 후보자는 선거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서로 화합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