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LH, 부동산 PF사업 "힘드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형 PF 8곳, 금융비용 부담에 손실 눈덩이..지분 참여한 민간 건설사도 손해 커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7일 오전 11시3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H가 추진 중인 8개 PF 사업장은 지난해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장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다. 작년 LH는 이 사업에서만 영업손실 304억원, 당기순손실 8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도 순손실 1166억원보다 감소했지만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LH는 작년 말 기준 2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PF 사업장 중 하나다. 대지면적 12만7497㎡에 총 사업비가 5조원 이상 투입된다. 2007년 사업이 추진됐지만 금융위기 여파,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5년 가까이 사업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2012년 사업이 재개돼 1단계 프로젝트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사업비가 바닥나 2단계 프로젝트 진행이 지체되고 있다. 2009년부터 쌓여온 누적순손실은 6000억원선.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본 셈이다.

알파돔시티 이상후 대표는 “사업이 5년 정도 미뤄지면서 초기 투자금에 대한 금융비용이 불어나 연간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삼성물산이 입주한 알파리움타워가 팔리면 2단계 사업 속개와 함께 현금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도 아산 배방 복합단지 개발사업인 ‘펜타포트’ 개발사업은 작년 영업손실 382억원, 당기순손실 593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손실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배방 펜타포트는 연면적 56만5030㎡에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상업 및 업무시설, 주상복합, 백화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2년여 중단된 데다 분양대금 반환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대전엑스포 부지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8억원으로 누적 손실이 400억원을 넘어섰다. 컨벤션복합센터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피스텔, 상가 등이 조성됐다. 사업비는 1조원대. LH가 지분 19.9%로 최대주주다.

이 밖에도 PF 사업장인 ‘메타폴리스’, ‘메가볼시티’, ‘비채누리개발’ 등도 누적 손실이 수백억원에 달한다.

손실 구조는 당분간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알파돔시티는 연간 이자비용만 500억~600억원이다. 연간 순손실의 60~70%를 차지하는 규모다. 알파돔시티는 알파리움타워를 매각해 2단계 사업비 마련 및 이자비용 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6000억원대(예정가)의 건물이 쉽사리 팔릴지 확신할 수 없다.

펜타포트개발은 이미 사업 원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상복합 건물은 90%대 계약률을 기록했지만 할인 분양으로 손실이 커졌다. 투자비 회수 및 수익을 기대하기보단 손실을 최소화가 관건인 셈이다.

LH 부채가 작년 말 기준 134조원으로 공기업 중 최고라는 점에서 PF 사업 관리가 절실하다. 부채 공룡이란 오명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 손실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임대주택 공급 축소 및 토지분양가 상승 등으로 피해가 서민 및 민간기업으로 전가될 공산이 커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LH도 손실이 보고 있지만 대부분 땅을 제공하면서 지분 투자한 만큼 현금을 내고 뛰어든 민간 기업보단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손실이 계속 늘어나면 LH가 땅 매각가를 올리거나 공공주택 축소 등으로 손실을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형 PF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LH가 주변 인프라 개발 및 마케팅 강화, 투자비 확대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