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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통신·에너지주 하락 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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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프랑스 통신사들의 인수 불발 소식은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18.67포인트(0.30%) 오른 6164.7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44포인트(0.28%) 상승한 9822.0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98포인트(0.53%) 높아진 4345.22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34포인트(0.40%) 오른 334.49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유럽 증시는 장중반까지 상승폭을 높이다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프랑스 부이그와 오렌지의 인수 불발 소식은 이 회사 주식 가치를 크게 떨어뜨렸다. 이날 부이그는 13.45%, 오렌지는 6.17% 각각 하락했다.

베렌버그 은행은 부이그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로 조정하고 "이번 인수가 프랑스 통신시장 합병의 마지막으로 보고 있었다"며 '프랑스는 4개의 회사가 주도하는 경쟁적인 시장으로 설비투자 부담도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가 장중 하락 반전하면서 에너지 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써브씨와 아멕 포스터 휠러는 각각 3.44%, 0.84% 하락했으며 OMV 역시 2.14%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경제에 대한 낙관론은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은 10.3%로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루체르너 칸토날방크의 베노 갈리커 트레이더는 블룸버그에 "유럽 기업들의 실적은 괜찮다"며 "완벽한 여건은 아니지만 기업들은 우리가 전해 듣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이것이 나머지 국가들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낮아진 0.132%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13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2포인트(0.17%) 내린 1만7763.03 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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