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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15년 4월3일 ‘꼴찌’ 레스터시티, 1년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 라니에리 “꿈을 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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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15년 4월3일 ‘꼴찌’ 레스터시티, 1년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 라니에리 “꿈을 꾸는 중”. <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EPL] 2015년 4월3일 ‘꼴찌’ 레스터시티, 1년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 라니에리 “꿈을 꾸는 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챔피언의 기회가 왔지만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3일(한국시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반 사우스햄튼은 환상적인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으로 막아냈다. 대니 심슨이 팔로 친 것이 몸으로 막은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구름위에 붕 뜬 기분이다. 그렇지만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니에리 감독은 “다음 선덜랜드전은 선덜랜드가 강등 당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지금은 챔피언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올시즌 분명 우리에게 챔피언의 기회가 있다. 그렇지만 프로답게 행동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구단주의 생일이니 특별한 선물을 하자고 얘기했다. 선수들이 국가 대표 경기를 치르고 와서 피곤할 텐데 대단했다.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정말 좋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침착하게 끝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패한 쿠만 사우스햄튼 감독은 “시작은 힘들었지만 전반 20분 분명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그렇지만 스토크시티전과 리버풀 전에 이어 오늘도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 분명 PK였는데 심판은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마네의 골은 분명히 심슨의 팔에 맞았고 레드카드와 PK를 받아 마땅하다. 심판은 중요한 경기서 이런 실수를 하는 건가. 푸스도 핸드볼 반칙을 했다. 이 역시 PK를 불지 않았다. 심판이 제대로 봤으면 레스터가 이기지 못했다”며 강한 항의를 표했다.

레스터시티는 3일 사우스햄튼과의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전반 37분 수비수 모건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레스터시티는 승점 10점~12점 즉 4승을 더 보태면 토트넘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레스터의 다음 경기 상대는 선덜랜드, 웨스트햄, 스완지, 맨유, 에버튼, 첼시다.

2015년 4월 3일 레스터시티는 리그 최하위인 20위로 안정권에 승점 7점이 모자랐다. 정확히 1년 후인 2016년 4월 3일 레스터시티는 2위 토트넘에 승점 7점 앞선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BBC의 한 평론가는 ‘축구에서 1년이 이렇게 긴 시간인지 몰랐다’며 누구도 예상 하지 못한 레스터의 선전에 혀를 내둘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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