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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권영수의 '경청토킹스틱'.."그건 됐고" 문화에 철퇴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0:31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11:24

회의서 '스틱' 잡으면 발언권 보장.. 전국 LGU+ 직영점까지 전파

[뉴스핌=김선엽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본사 회의 시스템에 도입한 '경청토킹스틱'을 이달 말까지 LG유플러스의 전국 모든 직영점에 배포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과 동시에 회사 전체를 자유롭고 소통이 원활한 직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다.

24일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이달 들어 본사 회의에 '경청토킹스틱'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 직영점에도 모두 '경청토킹스틱'을 배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청토킹스틱'은 말 그대로 작은 막대기로 회의 중 이것을 잡고 말하면 아무리 상사라도 그 직원의 말을 자를 수 없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부회장)

회의에서 고참직원만 얘기를 하고 말단 직원의 아이디어는 종종 묵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소위 '그건 됐고'가 두려워 말 할 생각조차 못하는 일반 직원에게 발언권을 부여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권 부회장이 경청토킹스틱을 말단 직영점까지 배포하라고 지시한 것은 직원이 몇 명 되지 않는 하부조직에서조차도 고참급만 말하는 문화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경청토킹스틱을 통해 연차가 낮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음은 물론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부임한 권 부회장은 경직된 회사 분위기를 '업'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마트워킹데이'도 그중 하나다.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에 '칼퇴근'하는 프로그램으로 첫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모델인 배우 지진희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열어 많은 직원의 호응을 끌어냈다.

올 초에는 복장 자율화를 실시해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띄우고 일하고 싶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부회장은 작년 12월 이상철 전 부회장으로부터 사령탑을 물려받았으며 이달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사장과 LG화학 사장을 역임한 그는 두 회사를 글로벌 탑클래스에 올려놓으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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