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 하락하던 인도 증시의 주요 지수는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45.12포인트(0.18%) 오른 2만5330.49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10.65포인트(0.14%) 상승한 7714.9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와 인도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지지되고 있다. 장중 인도 증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수가 내리면서 저가매수세로 이어졌다.
카비스톡브로킹의 카우시크 다니 펀드매니저는 "외국인은 예산안 이후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장중 하락은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는 시장에 반영돼 있으며 RBI가 기준금리를 50bp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그것이 금융주와 자본재, 자동차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바라트헤비가 4.29% 올랐으며 히어로모터코프도 2.28% 상승했다. 반면 닥터레디와 ITC는 각각 3.78%, 2.03%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