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송의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남은 1분기에 재정을 조기집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22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1분기에 재정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집행물량이 집중된 3월 집행분을 빈틈없이 조기집행해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의 집행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2월까지 집행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지만, 3월에 집행물량이 집중돼 있는 만큼 계획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집행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정부 3월 집행계획은 35조2000억원으로 1분기 계획의 40.7% 수준이다.
유 부총리는 “재정당국에서도 자금배정, 수시배정 협의 등 집행애로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며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 지자체와 교육청 등 모든 기관이 합심해 1분기 집행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재정이 민간의 내수와 투자를 견인해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재정 각 6조원, 지방교육 2조원 등 올해 1분기엔 전년 동기보다 14조원 늘어난 144조원이 집행된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