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새누리, 6차 경선 여론조사 발표…이혜훈, 서초갑 출마

기사입력 : 2016년03월20일 13:23

최종수정 : 2016년03월20일 16:59

이혜훈 박민식 한선교 황영철 성일종 등 공천 확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서초의 딸'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서초갑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현역 간 대결이 벌어졌던 강원도에선 한기호 의원이 탈락하고 황영철 의원이 후보자가 됐다.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뉴스핌DB>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차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총 20곳에서 후보자 및 결선투표 지역이 결정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갑 결선투표에선 이혜전 의원이 조 전 정무수석을 누르고 최종 후보자가 됐다.

성북을에선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병웅 전 당협 사무국장을 꺾고 후보자로 결정됐다. 은평갑에선 최공재 공관위원의 동생인 최홍재 후보, 강서갑에선 구상찬 전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부산에선 현역인 박민식 의원이 북·강서갑 최종 후보자가 됐다.

현역인 안상수 의원이 탈락했던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선 청년후보인 배준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연수갑과 부평을에선 각각 정승연·강창규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기도에선 8곳 중 남양주병(박상대, 주광덕)과 군포을(금병찬, 하은호)에서 각각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의왕과천에선 박요찬 후보가 최형두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잡았고, 용인병에선 현역인 한선교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됐다. 화성을과 화성병은 각각 오병주 변호사와 우호태 전 화성시장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갑에선 정진섭 변호사, 광주을은 현역인 노철래 의원이 각각 후보자가 됐다.

현역의원 간 경쟁이 눈길을 끌었던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군의 경우, 한기호 의원을 꺾고 황영철 의원이 최종 공천을 받았다.

충북의 경우 충남 서산·태안의 김제식 의원을 누르고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충북 청주·청원군에선 오성균 후보, 충남 천안을에선 최민기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한구 위원장은 "오늘은 비례대표를 주로 논의해야 한다"며 유승민 의원의 공천 심사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