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주주가치 제고할 것"
[뉴스핌=박예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9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장을 맡은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히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는 '혁신 유한,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경영 슬로건 하에 전사적인 노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1% 성장한 1조1200억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나 증가한 1075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제93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유한양행> |
이어 “올해 창업 9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의 모든 임직원들은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결연한 마음자세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 여러분의 가치 제고에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1209만원, 영업이익 706억9300만원, 당기순이익 1074억8500만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제9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