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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트럼프에 4월 1일 전면전 선언 왜? “미국 대선후보불구 막말로 증오만 선전, 탐욕 그 자체”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05:43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05:43

어나니머스, 트럼프에 4월 1일 전면전 선언 왜? “미국 대선후보불구 막말로 증오만 선전, 탐욕 그 자체”.

어나니머스, 트럼프에 4월 1일 전면전 선언 왜? “미국 대선후보불구 막말로 증오만 선전, 탐욕 그 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어나니머스가 막말을 일삼는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이자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주요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다국적 해커 집단인 어나니머스가 오는 4월1일 트럼프 선거 유세 공식 웹사이트를 공격, 폐쇄하고 그가 대중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어나미머스측은 “트럼프의 막말과 행동은 매우 충격적이다. 증오만 선전하는 유세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트럼프는 유세에서 자신의 탐욕과 힘 외에 드러낸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어나니머스는 OpTrump 해시태그의 동참도 4월 1일 함께 동참하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어나미너스는 “트럼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고 전면전 선포”라고 경고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2015년 12월 트럼프가 무슬림이 미국에 오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 트럼프를 공격한 적이 있다. 이날 어나니머스는 트럼프가 소유의 트럼프타워의 사이트(www.trumptowerny.com)를 공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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