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채권시장 ‘마이너스’ 기록 속출, 이번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커버드본드 사상 첫 마이너스 수익률 발행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채권시장에 새로운 마이너스 금리 기록이 연일 속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커버드 본드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에 발행됐다. 기존에 거래되는 채권 수익률이 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마이너스 금리가 발행시장으로 확산된 셈.

이날 독일 모기지 은행 베를린 힙이 5억유로(5억5000만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마이너스 0.162%의 수익률에 발행했다.

유로존 <출처=블룸버그통신>

약 250년 전 커버드본드가 탄생한 이후 발행 금리가 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초유의 일이다.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수익률이 소위 ‘네버티브’ 영역으로 속속 진입한 만큼 이번 기록을 ‘서프라이즈’로 보기는 어렵지만 비전통적인 시장 상황의 확산에 투자자들은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전례 없는 금융시장의 왜곡이 예상할 수 없는 부작용과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스트 뷰몬트 ABN 암로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커버드본드 발행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라며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이 점차 깊은 마이너스 영역으로 빠져들고 있어 채권 발행자들이 투자자들에게 플러스 수익률을 제공할 경우 스프레드가 비현실적인 수위로 뛸 것”일고 설명했다.

이미 기존에 거래중인 커버드본드 가운데 신용등급이 우량한 213억유로(240억달러) 규모의 물량이 마이너스 수익률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금리 시행과 함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초래한 결과다.

ECB는 양적완화(QE)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총 512억유로에 달하는 커버드본드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의 12%에 이르는 물량이다.

투자자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에도 채권을 매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낮다는 판단과 함께 ECB의 부양책 확대로 인해 수익률이 더욱 하락, 차익을 낼 기회가 잠재돼 있다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기록이 유럽에 제한된 얘기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 기록을 거듭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 7일 22.2bp 급락, 마이너스 0.458%까지 밀린 상황.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최대치에 해당한다.

이 밖에 7년물과 10년물 등 장기물 수익률의 하락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런던의 한 채권 브로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혈안”이라며 “특히 보험사와 연기금 등 장기 기관 투자자들이 이미 ‘망가진’ 금융시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금리가 회사채 시장으로 옮겨 붙는 시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정 기업이 회사채를 마이너스 수익률에 발행하는 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고, 나아가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