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숨 고르는 드럭스토어 업계…CJ 올리브영만 ‘쑥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리브영 공격적 매장 확대…그룹 경영승계 초석될듯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통업계의 드럭스토어(헬스&뷰티 편집숍)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유독 CJ그룹의 올리브영이 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관련업계의 경쟁사가 10여개 매장을 늘리는 동안 올리브영은 무려 100개가 넘는 점포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업계 경쟁사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은 매장을 보유하는 중이다. 올리브영의 공격적 매장 확대는 무엇 때문일까.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매장을 늘린 드럭스토어는 단연 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만 매장 135개의 순증을 기록하며 총 55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4년만에 2배 이상 매장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반해 경쟁사의 행보는 아직 지지부진한 수준이다. GS리테일의 왓슨스는 지난해 8개 매장이 순증해 총 113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롯데쇼핑의 롭스는 지난해 25개 매장이 늘어난 5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의 분스는 수년째 7개 매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사실상 올리브영의 독주체제가 된 것. 이같은 결과는 일단 경쟁사와 달리 올리브영이 가맹점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을 확대하면서 큰 투자 없이도 점포를 늘려가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드럭스토어 업계는 대부분 직영을 통해 신중하게 점포를 늘려가는 중이다. 수익성 때문이다.

단적으로 1위 사업자인 올리브영 조차 합병 전인 2013년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고, 2위인 왓슨스은 2012년 이후 수익을 내지 못했을 정도다. 관련업체들이 신중한 매장 늘리기 행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다.

올리브영과 경쟁사들의 이런 온도차이는 CJ그룹 후계구도와 무관치 않다는 평이다.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4년 말 CJ올리브영과 CJ시스템즈가 합병한 회사다. 이중 CJ시스템즈는 매출 86.9%(2012년 기준)를 그룹에 의존하던 전형적인 SI(시스템통합)계열사와 비슷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들은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 회장은 합병을 전후해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대리에게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1.30%를 증여했고 지난해 말에는 남아있던 지분 11.35%도 이 대리와 장녀 이경후씨, 조카 이소혜, 이호준 군에게 모두 증여했다.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은 (주)CJ가 76.07%, 이 대리가 15.84%, 이경후씨가 4.54%, 소혜·호준군이 각각 1.14%를 보유 중이다.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의 성과가 향후 CJ그룹 오너일가의 경영승계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경우 SI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얻고 있는 만큼 올리브영 부문을 빠르게 성장시켜 기업가치를 올리는데 집중하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열사 중 하나”라고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