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016 중국양회] 증인 아닌 '갑'으로 국회에 나온 기업인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유경제 무인차 농촌소비 인터넷플러스 이슈 파이팅 주도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은 5일 열리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회의에서 행해지는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에서 2015년 경제형세를 평가하고 2016년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시작으로 중국은 본격적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양회에는 중국판 포브스 후룬리포트 100위권 안에 포함된 중국 부호 가운데 총 36명이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이들 가운데 전인대 대표는 15명, 정협 위원은 21명이다.

36인의 기업가는 부동산 개발, 투자무역, 패션, 가전, 휴대폰, IT, 석유, 신에너지, 자동차,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과 직간접적으로 얽힌 CEO가 많은데, 양회 기간 중 본인의 사업과 관계된 현안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올해 양회에서 부동산 관련 건의가 적지 않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양회에 참가하는 36인의 기업총수 가운데 60년대생의 참여율이 가장 뜨겁다. 리허쥔(李河君) 한넝홀딩스 회장, 장진둥(張進東) 쑤닝그룹 회장,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등 17명이 60년대 태생이다. 50년대생은 11명, 70년대생은 2명으로 나타났다.

양회를 맞이해 중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총수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업계이슈와 민생현안이 무엇인지를 이들의 발언과 정책 제안을 통해 살펴본다.

◆ 텐센트 마화텅 “공유경제와 인터넷플러스”

마화텅 텐센트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은 지난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시민과 공공서비스를 연계, 의료·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스모그를 퇴치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올해에도 마 회장은 ▲공유경제 ▲인터넷 의료 ▲디지털 콘텐츠 산업 ▲인터넷 생태계 보안 ▲인터넷플러스 실현방안 등 민생과 직결된 의견을 개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바이두 리옌훙 “무인자동차와 초고속인터넷”

리옌훙 바이두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은 지난해 국가차원의 ‘차이나 브레인’ 프로젝트 실시를 촉구, 인간-기기 상호연동, 빅데이터 분석예측, 차량 자동주행, 스마트 의료, 스마트 드론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리 회장은 ▲무인자동차 관련 법안 마련 ▲초고속 인터넷 요금 인하 가속화 ▲민간항공 정시 출발률 제고 등을 제시했다.

민생은 물론 기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리 회장의 제안은 바이두가 보유한 기술적 역량과도 딱 맞아 떨어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샤오미 레이쥔 “농촌인터넷과 창업환경”

레이쥔 샤오미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지난해 창업환경 개선을 위한 ‘회사법’ 수정 및 스마트 가구 국가표준에 관한 제안을 했다. 전자는 레이쥔 본인의 벤처투자 사업, 후자는 샤오미의 중점발전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스마트 가구 분야 표준 정립에 관한 주도권을 잡을 시 출혈이 큰 가격전쟁에 더는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올해 레이쥔 회장은 ▲농촌인터넷 ▲회사법 수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샤오미의 농촌인터넷 분야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하지 않은 상태다.

◆ 와하하그룹 쭝칭허우 “청년층 1가구당 1주택”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쭝칭허우(宗慶後) 와하하그룹 회장은 가장 친서민적인 ‘민생왕’이라 할 수 있다.

쭝 회장은 지난해 자동차 구매제한 및 주행제한의 조속한 폐지를 촉구함과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를 강조했다. 주택대출 금리를 낮춰 청년층의 부담을 경감하자는 것. 2013년에는 직장인 개인소득세를 잠정 폐지해 중산층을 키우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올해 쭝 회장은 청년 1가구당 서민주택(국민주택) 1개를 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 거리전기 둥밍주 “개인소득세 부과기준 올려야”

둥밍주 거리전기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히는 둥밍주(董明珠) 거리전기 회장은 지난해 개인소득세 부과기준을 5000위안까지 올려 직장인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서민층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환경오염을 심화하는 기업들이 마음만 먹으면 3년 안에 스모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헝다그룹 쉬자인 “축구와 친환경 건축”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광저우 에버그란데 FC 구단주이기도 한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회장은 자타공인 축구광이다. 쉬 회장은 2012년부터 주력사업인 부동산이 아닌 중국 축구 시스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2014년에는 청소년 축구리그 시스템 정비, 교육부를 청소년 축구 관련 주무부처로 지정,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축구학교 건립 등을 제시했다. 작년에는 친환경 건축에 관한 안건을 제시했지만 부동산과는 무관했다.

◆ 쑤닝그룹 장진둥 “농촌 전자상거래와 전자발권”

장진둥 쑤닝그룹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장진둥(張進東) 쑤닝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 전자상거래 ▲전자발권과 함께 ▲해외 전자상거래 ▲청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 등을 양회에서 제시했다.

◆ 지리자동차 리수푸 “무인자동차”

리수푸 지리자동차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리수푸(李書福) 지리자동차 회장은 꾸준히 택시 업계의 독점 행태를 지적한 인물로, 자격을 갖춘 기사가 자유롭게 택시 운영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리 회장은 리옌훙 바이두 회장과 마찬가지로 무인자동차에 초점을 맞췄다. 무인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말하는 그는 조속히 관련 법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 신동방 교육그룹 위민훙 “대입수능 개혁”

위민훙 신동방 교육그룹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의 대표 사교육기업 신동방 교육그룹 회장 위민훙(俞敏洪)은 줄곧 교육 분야 개혁을 외쳐온 인물이다.

2013년 위 회장은 중국의 수능인 가오카오(高考)를 전국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가오카오를 치렀을 때와 현재가 거의 차이도 없을뿐더러 시스템이 되려 더 복잡해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사립대학을 독립시키고, 영어 과목을 가오카오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사립대학 교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정보화 교육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