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라이카 카메라 광학 기술, 화웨이 스마트폰 속으로

기사입력 : 2016년02월26일 16:20

최종수정 : 2016년02월26일 16:20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협력

[뉴스핌=황세준 기자] 라이카의 광학 기술이 화웨이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인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 이하 라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라이카는 100년 전통의 고급 카메라 기업으로 많은 사진작가 및 카메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화웨이는 라이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디자인, 엔지니어링,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마케팅 및 유통 채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카메라 세계에서 전설적인 브랜드인 라이카 카메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 및 디자인에 대한 두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프리미엄 이미지 품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 라이카 카메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가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화웨이와의 기술 제휴는 광학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라이카 카메라의 전문지식을 새로운 제품군에 접목시키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의 대주주이자 감사회 회장 안드레아스 카우프만 박사(Dr. Andreas Kaufmann)는 “라이카 브랜드의 전설적인 입지는 혁신과 높은 정밀도, 그리고 장인정신이라는 오랜 전통에 기반한 것”이라며 “화웨이와 자사의 기업 가치 및 광학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스마트폰 이미지를 구현하고 더 앞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기업 최초로 연간 1억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달성했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5)’에서 전년대비 15% 상승한 49억5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88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