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MWC결산] '모바일'과 만나 대세가 된 '가상현실'..5G로 '급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신 스마트폰ㆍ통신 기술보다 VR이 더 어필..대륙의 도전은 '진화'

[스페인(바르셀로나)=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라 불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가 25일(현지시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부터 4일간 모바일은 모든 것을 주제로 각종 컨퍼런스와 전시가 이뤄졌다. 

MW2016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줄 선 모습. <사진=심지혜 기자> 

개막 전날인 지난 21일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까지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열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의 경우 MWC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5시간 일찍 G5를 발표했다. 

LG전자는 G5를 통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스마트폰 하단 부분을 서랍을 이용하듯 밀어 배터리 등을 교체하는 '모듈 방식'을 도입한 데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디자인과 카메라 기능을 향상 시켜 디테일을 강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소니가 행사 첫날 '엑스페리아X' 시리즈를, 샤오미가 24일(현지시각) 미(Mi)5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에서 VR을 체험하는 관람객 모습. <사진=심지혜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현실(VR)이 가장 큰 이슈가 됐다. 우선 삼성전자가 기어VR을 동원해 갤럭시S7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행사에 깜짝 등장해 VR 시장에 대해 강조한 점은 세상의 눈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LG전자 역시 G5를 발표하며 VR 기기와 VR 카메라를 함께 선보였다.

무엇보다 양사는 전시장 안에 체험존을 마련,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의 기업들도 VR로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전시장 곳곳에서 VR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MWC에서 5G 이동통신은 각 통신장비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의 핵심 주제였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시범서비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에릭슨과 동시에 업계 최초로 일반 환경에서 5G 기준 속도인 20Gbps를 넘기는 기술을 시연했다. KT는 5G 기술로 할 수 있는 서비스인, VR 실시간 중계, 5G 라이브 브로드캐스팅, 홀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중국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노키아 등도 5G 관련된 자사 현황에 대한 간단한 시연과 설명을 진행했다. 

화웨이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심지혜 기자>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다. 매년 큰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핵심 전시관의 노른자위 땅이라 불리는 전시관 3홀에 거대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화웨이는 삼성전자 맞은 편에, ZTE는 옆쪽에 자리했다. 이에 더해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까지 합세해 총 3곳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사 제품을 과시했다.

이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내놓은 스마트폰들은 여느 스마트폰들과 스펙 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국 스마트폰이 시장을 점령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해 한 제조사 관계자는 "중국 제품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높은 사양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그 제품이 갖고 있는 문화나 디테일한 디자인 등을 보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