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심사, 1~2일 소요될 듯..아이폰 이용자 불만
[뉴스핌=이수호 기자] 아이폰용 카카오톡 앱(업데이트 버전)에 오류가 발생, 당분간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됐다.
24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iOS 카카오톡 5.4.2 버전을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이 업데이트 후, 앱을 최적화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를 인지한 카카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정상화 조치를 진행했다. 다만 삭제된 앱을 다시 올리기 위해서 애플의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1~2일 앱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실제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카카오라고 검색하면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아지트' 등 연관 서비스의 검색만 가능하다.
이때문에 당장 카카오톡을 다운 받을 수 없게 된 iOS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문제가 해결된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 측에 다시 심사를 요청했다"며 "심사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2일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민이 사용하다 보니, 서버 장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라며 "카카오톡 안정화를 위해 늘 인력을 배치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