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미국과 상하이 G20재무회담 앞두고 환율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방 신플라자합의 압박에 중국 인프라 투자 강조

[뉴스핌=백진규 기자]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를 앞두고, 중국과 서방국가들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 월가는 ‘신플라자합의’를 내세워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고 나섰으며 중국은 “환율 조정보다 인프라투자가 중요하다”고 맞대응하고 있다.

통화전쟁 조짐이 가열되는 와중에 열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회생과 이를 위한 통화정책 공조방안 외에도  ▲국제유가 안정 ▲신흥국 인프라투자 ▲보호무역 철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월가 투자은행(IB)를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이 공동으로‘신(新)플라자합의’와 같은 세계 환율 협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중국과 서방국가들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쟁적인 자국 통화 절하를 방지하자는 것이 신플라자합의의 골자다.

 

플라자합의 후 미달러/엔화 환율추이 <자료=바이두> 

하지만 중국 사회과학원(社會科學院)은 “현재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만 몰입하기 보다는 경제구조개선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으로서는 사실상 월가에서 제기한 ‘신플라자합의’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플라자합의를 핑계로 위안화 절상 압력을 행사하려는 서방세계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고 나선 것.

사회과학원은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의제를 4개로 압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창의혁신과 구조적개혁으로 세계 주요 경제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낸다. 둘째, 정책협의를 통해 세계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금융감독을 강화한다. 셋째, 각국이 협력해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넷째, 수익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위해 노력한다.

중국 사회과학원 <사진=바이두>

주민(朱民) IMF 부총재 역시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침체는 구조적 문제와 연관이 있다”면서 중국 사회과학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주 부총재는 현재 개도국의 성장률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며, 2008년부터 세계 무역성장률이 세계 GDP성장률보다 뒤쳐지고 있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무역성장과 인프라투자에 힘써야지, 신플라자합의와 같은 무리한 환율논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완곡한 설명으로 해석된다.

IMF의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잠재경제성장률 1.25%포인트 하락 ▲GDP대비 투자비율 감소 ▲수출이 하락 및 보호무역주의 팽배 등의 요인으로 지속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은 인프라투자를 언급하면서 실리를 챙기겠다는 행보를 보였다. 인프라투자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논리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브릭스 신개발은행 등이 인프라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동방증권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IMF 특별인출권(SDR)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일대일로(一帶一路, 유라시아 대륙 육상·해상 실크로드)전략과 관련한 이익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회의와 9월 예정된 G20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 경제성장과 함께 자국의 실리를 얻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환율과 관련해 최근 들어 미국 금리인상이 미뤄지고 위안화 가치 하락이 주춤해지면서 위안화 무역가중지수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정책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