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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준비 한창 '미래에셋', S&T 인재 영입 '본격화'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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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전담 운용전략팀에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이사 합류키로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7일 오후 2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트레이딩룸을 이끌어갈 만한 인재 영입에 본격 나섰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대우증권과 합병이후 성장 키워드의 하나로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을 꼽은 바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채권전략팀 이사(사진)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직까지 정확한 합류 날짜는 미정이지만 계약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신 이사는 2000년 중후반부터 채권 부문에서 줄곧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이미 업계에 정평난 선수. 2010년 이후 자산배분으로까지 전문 영역을 넓히면서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이동에는 신 이사를 포함해 2명의 애널리스트가 함께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S&T 내 트레이딩 부문만 커버하면서 운용전략을 위한 시장 분석 등을 담당한다.

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센터원에 글로벌트레이딩룸에 마련, 약 500명 안팎의 트레이딩 관련 인력을 들인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카이스트 출신의 구조화상품 전문가인 장근혁 전 우리은행 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에 영입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증권사 가운데 S&T 담당 부서에 전담 리서치 인력을 두고 있는 곳은 대우증권 정도다. 대우는 트레이딩 부문에만 5명 전문인력이 글로벌 운용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한 증권사 S&T 담당 임원은 "박 회장이 (트레이딩 부문의) 규모를 키운다는 의지를 보였던 만큼 인력이나 실적 부분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미래에셋증권 경쟁력 보강 차원의 움직임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트레이딩룸 인력을 수백명 수준까지 확대한다면 앞으로 인재 확보에 대한 물밑작업을 빠르게 진행하지 않겠느냐"며 "실력있는 선수들의 몸값이 한번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의 이 같은 움직임에 경쟁사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않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로 구도가 쏠리고 있는데 인력까지 빼가는 실정이다보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증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S&T 부문에서 실질적인 시너지의 상당 부분을 창출하려고 할 것으로 보고 있다. S&T는 다양한 구조화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동시에 자기자본(PI) 운용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해 핵심 조직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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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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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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