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전면중단] 경협보험 미가입 48곳, 지원책 '사각지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지원책서 지원책 빠져, 지원금도 한도에 불충분

[뉴스핌=한기진 김지유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2일 긴급 지원 대책의 하나로 남북경제협력사업 보험(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업체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기업협회 비상총회에서 “경협보험은 미리 신고한 시설투자액만 적용 대상인데다, 가입률이 60% 선에 불과해 미가입 업체는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위기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124곳 가운데 이런 업체가 48곳이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총회에서 정부의 추가 지원을 호소하는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이 이날 내놓은 대책에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이 빠졌다. 경협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했다. 약관대로라면 보험금 받는데 최소 4개월이 걸린다. 보험금 신청은 개성공단 폐쇄 한달 뒤에 가능하고 이후 심사에 최소 3개월 걸린다. 

경협보험금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피해를 만회할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가입했다면 최대 70억원 한도 내에서 투자손실액의 90%까지 보상금을 받는다. 보험금이 총 2850억원으로, 금융권 총 여신 1조1069억원에 25%나 된다. 또한 경협보험금 수령이 예상되면 긴급안정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되고 대출금리도 내린다. 

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48곳이 가장 큰 위기에 놓인 셈. 경협보험을 취급하는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경협보험은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미가입 기업은 원칙적으로 보상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통일부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경협보험금 조기 지급과 남북협력기금의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가 전부다. 

금융지원책을 주관하는 금융위원회도 딱히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정부합동대책반의 현장기업전담반에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전담반은 기재부가 주축으로 자금 지원 방안을 담당하는 부처가 아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선지원 대책에서 세제, 공과금 지원책을 내놨다.

산업은행, 기업은행과 같은 국책금융기관과 민간은행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한도가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만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보와 기보의 보증을 받아 은행 여신을 늘려도 기업당 지원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협보험금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피해를 만회하기는 한계가 있다. 정기섭 회장은 “보험 가입 업체도 최초 투자금의 30~40% 밖에 보전할 수 없다”고 하소연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