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 대통령 "안보·경제위기 일촉즉발…국민이 나서 달라"(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대북제재 과정서 중국 역할 강조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국민을 향해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및 경제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서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직접 나서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박 대통령은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불안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세계경제의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이 1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당사자인 대한민국 정치권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국가는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국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이런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나 대통령의 힘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다"며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이 우리 가족과 자식들, 미래후손들을 위해 앞장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가족과 미래후손들의 안위와 삶을 위해 국민이 국회의 기능을 바로잡아 달라는 주문이다. 모든 정쟁을 내려 놓고 힘을 합하는 정치문화를 국민이 만들어달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선제적 개혁 없이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다시 치를 수 있다"며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은 반드시 19대 국회서 통과돼야 하고, 그것이 우리경제를 30년, 50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이 뼈 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 제재를 마련 중"이라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북한 제재)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과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은 일자리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실천 선언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일방적 파기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서는 100% 만족할 순 없다 할지라도 역대 어느 정부도 못 한 걸 해낸 점은 인정해줘야 한다며 협상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국내 언론에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부정부패 척결 선언과 관련,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일 뿐, 사정 드라이브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