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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분석] 대교, 안정적 이익성장 기대…5%↑

기사입력 : 2015년12월27일 11:04

최종수정 : 2015년12월27일 11:04

[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주(12월21일~24일) 7개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대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는 전주 8390원에서 887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수익률은 5.72%로 코스피시장 전체 수익률을 4.94%포인트 웃돌았다.

이같은 상승세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SK증권은 대교에 대해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된 가운데 눈높이 러닝센터와 차이홍 중국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추천한 바 있다.

뒤이어 대림산업도 5%대 상승했다. 대림산업은 전주 6만5000원에서 5.08% 오른 6만830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수익률은 시장평균 대비 4.30%포인트 높았다.

대신증권은 대림산업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해외 저가공사 관련 리스크 감소와 주택부문 호황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유화부문은 스프레드 확대로 본사는 물론 자회사까지 고수익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금융투자로부터 각각 추천을 받은 한섬과 CJ헬로비전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섬은 한 주 동안 4.35% 상승한 4만800원을 기록하며 시장평균 수익률을 3.57%포인트 상회했다. 높은 브랜드력을 통한 차별화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하나금융투자의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도 3.65% 상승, 지난주 종가는 1만2800원으로 집계됐다. 주문형비디오(VOD) 성수기 진입으로 방송 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반해 기아차는 주간 추천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한 주 동안 3.76% 하락한 5만380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률은 시장 평균을 4.54%포인트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42% 하락했고 현대백화점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0.7% 가량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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