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오는 20일 만나 쟁점법안 및 선거구획정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15일 7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 결렬 이후 5일만이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20일) 오후 3시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지도부 회동 모습 <사진=뉴시스> |
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날지는 결정안됐으나 여야 대표가 만나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야 회동은 전날 밤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야는 선거구획정 관련 야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제를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원샷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이견이 커 연내 처리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