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2015 중국증시 천당에서 지옥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대폭락후 시가총액 4000조원증발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15년 한해 중국 A증시는 불마켓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베어마켓으로 돌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투자자들은 지난 여름 A주 주가 대폭락으로 놀란 가슴을 아직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중국증시가 6월 12일 최고점을 보인뒤 급전직하의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것은 국내외 경기둔화와 상장사 실적 부진. 과도한 레버리지이 겹쳐 시스템적 금융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4년 2000포인트에서 2015년 6월 12일 장중 5178.19포인트까지 치솟으며 무서운 불마켓 장세를 보였다가 8월 26일 다시 2850.71포인트가지 추락했다. 짧은 시간에 중국증시는 말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것이다.

중국증시의 올해 불마켓과 베어마켓은 모두 레버리지에 의해 연출됐다. 중국증시 통계에 따르면 2014년말이후 5조위안(900조원)의 레버리지 자금이 중국 A주 시장에 유입됐다. 막대한 은행 재테크자금과 사회자금이 각종 경로를 통해 증시에 유입되면서 거대한 부채의 사슬이 형성됐고 이는 증시를 짖누르는 악재가 됐다.

<사진=바이두(百度)>

올해 불마켓의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 12일 중국 증시 시가총액은 무려 78조3800억위안(약 1경4000조원)에 달했다. 주가가 수직하락하면서 이수치는 44조9800억위안으로 감소했다. 2개월 사이에 33조4000억위안이 증발한 것이다.

12월 9일 기준으로 중국증시 시가총액은 다시 56조800억위안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6월 12일에 비하면 여전히 28.5% 줄어든 것으로 22조3000억위안(4000조원)의 돈이 연기처럼 증발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6월 12일이후 12월 9일까지 총 121일 영업일중 상하이종합지수는 1649.15포인트 하락했다. 하락폭은 32.29%다. 같은기간 선전 성분지수도 5709.86포인트가 떨어져 31.9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한 창업판(차스닥)지수도 30.92% 하락했다.

개별 종목들의 사정은 지수 이상으로 참담한 상황을 나타냈다. 현재 중국 증시에 상장된 A주는 모두 2787종목이다. 이중 2443개 종목이 하락했고 그중 하락률이 20%를 넘는 종목만해도 2064개에 달한다. 낙폭이 30%를 넘는 종목은 1601개, 40%를 넘는 종목은 880개, 반토막이 난 종목도 211개 종목에 이르고 있다.

대폭락의 와중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 통계에 의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6월이후 평균 4만3700위안(약 800만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사모펀드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도 마찬가지로 큰 손실을 입었다.

12월 9일까지 중국증시 2805개 공모펀드상품중 1707개 펀드가 6월 12일 기점으로 일어난 증시 대재앙에서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액이 20%이상인 펀드가 1041개, 30%이상인 펀드가 566개에 달한다.

전문 기관들은 올해 3분기 공모펀드 순손실액이 6502억7800만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모펀드도 마찬가지로 큰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적지않는 상품이 주가 대폭락 직전인 4우러이나 5월에 조성된 상품이어서 피해규모가 더욱 컸다.

중국증시의 하반기 대재앙은 사상유례없이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그 심도가 깊어졌다. A주 자금은 주로 증권사 신용과 엄브렐라 구조화신탁,  인터넷 비인가 장외 민간 융자를 통해 조성되고 유입됐다. 이렇게 해서 부풀려진 레버리지는 최고 5조위안을 넘었다.

발해증권 추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신탁회사를 통한 레버리지자금(엄부렐러신탁 포함) 규모는 약 1조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회사를 통한 레버리지 자금 규모는 약 7600억위안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터넷 비인가 장외  융자업무는 문턱이 가장낮은 장외 레버리지다.  인터넷 융자 플랫폼이 제공하는 레버리지는 1에서 5정도가 가장 많았다. 융자기한은 1~6개월이며 연 이율은 대개 15% 내외였다.  7월까지 인터넷 및 민간 불법 융자 레버리지 자금은 약 2000억위안~3000억위안 수준에 달했다. 

장내 주요 레버리지의 경우 2014년초 상하이 선전 양시장의 신용 잔액은 총 3474억위안에 그쳤으나 2014년말 1조위안을 돌파했고 2015년 5월 20일엔 2조위안으로 폭증했다. 주가가 꺽이기 시작한 직후인 6월 18일 이 수치는 2조2700억위안으로 불어났다. 증권사의 신용뿐만 아니라 은행쪽의 자금도 마찬가지로 급격히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