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펀드 톱픽 종목과 '경제적 해자'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09:02

"톱픽 인텔·UPS·애플… 톱팬 메드트로닉·컴캐스트"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4일 오후 4시 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글로벌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흐름을 보였던 지난 3분기 해외 주요 펀드들은 탄탄한 펀더멘털을 자랑하는 종목들을 선별해 매수에 나서거나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경제적 해자'가 넓었다.

3분기에 MSCI 전세계지수는 9.88% 빠졌고, 최근 11월 한 달 동안 0.99% 내렸다. 미국 증시의 경우 다우지수가 3분기 중 7.6% 밀렸고, 11월에는 월간 0.3% 올라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세계적인 투자리서치 기관 모닝스타는 이 기간 중 해외 주요 펀드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하거나 유지한 종목들과 처분한 종목을 각각 10개씩 가려내 소개했다.

펀드매니저들이 새로 담거나 유지한 상품들은 모닝스타의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평가등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종목들이었다. 이 등급은 '없음(none), 좁음(narrow), 넓음(wide)'의 세 가지로 매겨지며, 해당 기업이 평균 이상의 자본수익률을 갖고 수익률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져야 최소 '좁음' 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해자(垓子/垓字)'란 동종 업계에서 한 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적 우위를 가진 경우를 말한다. 워렌 버핏이 만들어낸 기업 평가 전문 용어다. 해자는 성벽 주변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파놓은 도랑이나 못 같은 성곽시설. '경제적 해자'가 넓은 기업은 잘 알려진 브랜드에 가격결정력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해자]를 이용해 다른 기업이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S&P500지수에서 펀드매니저들이 비중축소 의견을 보인 섹터들은 에너지,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부동산 부문이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중확대 의견을 보인 부문은 금융서비스, 필수소비재, 기술 및 원자재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스타가 4분기 초 자료까지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은 펀드들이 비중을 유지한 종목은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종목코드:GOOG)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웰스파고(WFC)가 뒤를 이었다.

펀드들의 매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인텔(INTC)이었고,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와 애플(AAPL)도 각각 6곳의 펀드들이 매수에 나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오라클(ORCL)과 인텔,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 핼리버튼(HAL)은 3분기에 이어 탑10 매수 종목에 꼽혀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반면 해외 주요 펀드들의 외면을 받은 종목으로는 메드트로닉(MDT)과 컴캐스트(CMCSA)가 나란히 각각 6곳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VS헬스(CVS)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은 각각 4곳의 펀드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펩시(PEP)와 컴캐스트의 경우 매도 종목과 매수 종목에 모두 이름을 올려 펀드들의 선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7일 종가기준 <출처=모닝스타>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