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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 저점…매수 추천"

기사입력 : 2015년11월30일 08:46

최종수정 : 2015년11월30일 08:46

中 기업의 메모리시장 진출은 악재…목표가↓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30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6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률 20%대를 기록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현시점에서는 매수관점으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전방산업인 PC와 스마트폰이 나란히 부진하며 공급과잉을 나타냈고 중국 기업의 메모리시장 진입이 가시화 되며 투심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이런 악재들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업황이 지난해와 2013년도에 비해 다소 악화되긴 했으나 적자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 3분기에는 디램(DRAM) 가격 회복, SSD 시장 본격 진입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주가 역시 이 시점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선 "목표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BPS)에 1.3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이전 다운 사이클의 하단보다 주가를 낮게 예상하는 것은 중국 기업들이 2~3년 내 메모리시장에 진입한다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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