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당분간 개각은 없다"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09:50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09:50

총선관련 개각보도에 "경제활성화 등 민생법안 집중할 때"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12일 내년 총선관련 개각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사진=뉴시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고 많은 민생현안 법안들, 대통령께서 굉장히 강조한 노동관련 5개 법안, 경제활성화 4개 법안,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있다"며 "인사관련 추측보도들이 나오면서 혼란이랄까 이런 것들이 일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서 말한 바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제활성화 4개 법안만 통과돼도 80만개 일자리가 생긴다"며 "그 법들이 통과돼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현재 국정운영의 모든 초점은 거기에 모여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개각이 없다는 말의 방점은 인사개편에 관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들, 노동관련 법안들을 정말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시키겠다는 것에 초점을 다 모아야 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개편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뜻은 현실적으로도 생각해보면 사표 의사 밝힌 장관은 한 분이다. 그분 후임자를 선택하는 작업은 현재 진행중이고 결정된 바가 없다"며 "나머지 장관들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합리적 근거가 있어서 기사 쓰는 것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후임이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런 면에서 저희가 이제까지 지켜왔던 입장, 인사 관련 예고한 바 없다는 것을 벗어나 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노동개혁 입법이나 경제활성화 입법들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잘 처리되도록 협조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도 있듯이 방점은 노동개혁 입법이나 경제활성화 4개 법안이나 FTA 비준안 처리해 청년 일자리 문제 조금이라도 근심 덜어주고 민생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