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10월 글로벌증시, '비둘기' 날개… 산타랠리도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국 중앙은행 부양기조 '진행형'에 투자심리 개선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 여름 잇따른 악재들로 움츠러들었던 글로벌 증시는 10월 들어 기지개를 켜며 연말 랠리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증시들은 5~10% 수준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수 년래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심상치 않은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완화 지속 또는 확대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간 점이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MSCI 전 세계주가지수는 411.249로 마감되며 10월 한 달 7.76%가 올라 2011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월 기준으로는 4년래 최대 기록이다. 지수는 3분기 10% 가까이 밀렸던 데서 회복한 데 이어 연초 대비 낙폭도 8% 수준에서 1%대로 축소했다.

지난 3분기 30% 가까이 빠지며 글로벌 증시 불안을 초래했던 중국 증시는 10월 한 달 10% 넘게 오르며 연초 대비 변동률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중국을 따라 신흥국 역시 7% 넘는 월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도 10월 한 달 8% 넘게 오르며 연초 대비 변동률을 마이너스 1% 미만으로 축소시켰고, 유럽의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기조에 힘입어 8% 가까이 올랐다. 연초 대비 변동률은 1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일본도 정부 예산규모 확대 등 부양 기대감이 이어지며 10% 가까운 월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 주요국 통화 완화 '~ING' 

지난달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견인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 기조였다.

가장 먼저 추가완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였다. 10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드라기 총재는 오는 12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양적완화를 확대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하는 한편 수신금리 상한을 철폐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작년 11월 이후 6번째 이뤄진 조치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7%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불안에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실질 수요가 개선되지 않고 성장 동력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인민은행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에서도 통화완화를 통한 부양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다. 30일 진행된 정책회의서 일본은행(BOJ)은 자산매입 규모를 연 80조엔으로 동결했지만 디플레이션 불안감이 커지면서 추가완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세계 경제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으로 인한 미국의 인플레 하방 우려는 성명서 내용에서 삭제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연내 긴축은 물 건너 갔다는 주장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부진했던 미국의 9월 고용지표와 기업들의 저조한 3분기 실적 흐름 등도 통화완화 지속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4분기 '산타랠리' 가대감

투자자들은 올 연말 글로벌 증시 상승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11월 들어서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여전히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이어지는 등 펀더멘털 차원에서 두드러진 개선세가 나오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은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1월 첫 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연초 대비 상승 영역으로 진입, 연말 랠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JP모간 포트폴리오 매니저 스티븐 파커는 "글로벌 성장세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력한 경기 회복 없이도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는 헬스케어 업종 등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주요 IB들도 연말까지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란 쪽에 베팅하고 있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당국의 경기진작 조치와 소비지출 개선세를 이유로 중국 증시가 연말까지 더 오를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린지 그룹의 피터 부크바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연말 랠리를 기대하고 있고, 이를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며 펀더멘털 자체보다는 투자심리가 주가 상승 흐름을 견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브라이언 리치 포브스 칼럼리스트는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 기조가 진행형인 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 미국채 수익률 커브로 본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가 거의 0%에 가깝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앞으로 증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