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르면 내년 초 ‘반전세 대출보증' 상품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보증지원하는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반전세 대출은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존 전세 대출은 전세만, 월세 대출은 월세만 빌려준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급증하는 반전세 거주자는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없었다.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반전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새 보증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판매 중인 전세 보증과 월세 보증 상품을 혼합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반전세 실태 파악을 통해 상품 구조를 검토 중”이라며 “금융당국, 시중은행과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