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예산심사 중인데 기재부 예산실장 일주일째 공석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4:54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5: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관행과 달라 해석 분분...유력후보 대신 제3 인물?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이나 예산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자리가 일주일째 공석이다. 이에 유력한 예산실장 후보자로 꼽혔던 2명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이 지난 19일 2차관으로 승진한 후 26일 현재까지 후속 예산실장 인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당초 예산안 심의를 감안해 금세 발표가 날 것이라던 예상을 무색케하는 상황이다.

기재부 관계자들은 통상 차관급 인사 이후 하루이틀 사이로 후속 1급 인사가 있었던 관행에 비춰보면 현 상황은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후속 인사가 이뤄질 지 짐작도 못해 더욱 답답하다는 후문이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예산실장 이하 후속 인사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산실장 공백 상태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원성 예산 증액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또 어린이집들이 집단 휴업을 예고한 누리과정 예산도 신속히 조정해야 할 사안이다.

국회는 지난 19일부터 상임위별로 예산산을 심의하고 있다. 상임위에서 넘어온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심의를 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관계자는 예산실장 공백에 대해 "차관이 있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이지만,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가 미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관가 내부에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박춘섭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의 경쟁이 치열해서 결정이 더디다는 해석부터 제 3의 후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다양하다.

기재부 다른 관계자는 "관례상 예산총괄심의관이 예산실장으로 올라 갔는데, 늦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누가 됐든) 예결위 심사 들어가기 전까진 인사 조치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