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환승시설 옆 아파트, 청약성공의 흥행 보증 수표

기사입력 : 2015년10월14일 16:17

최종수정 : 2015년10월14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과 주변 편의시설 풍부해 주거가치 높아
집값 상승률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선전…수혜단지 눈여겨볼만


[뉴스핌=김현진 기자] 올해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이라면 환승시설 옆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노선이 얽혀 있는 환승시설 인근은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유동인구로 인해 주변 상권 형성도 잘돼 주거환경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다.

환승시설이란 교통수단의 이용자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철도나 지하철, 버스정류소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을 뜻한다. 주로 우리가 환승센터라고 통칭하는 곳들도 ▲여의도 환승센터 등 버스와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환승정류소,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환승센터와 같이 다양한 대중교통시설을 연계하는 환승센터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러한 환승센터는 대부분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등 서울 도심이나 수원역이나 안산역 등 주변 정주인구들이 많은 요지에 조성된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이러한 환승시설에는 유동인구가 몰리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기에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생활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춰진다.

특히 이러한 환승센터는 복합환승센터로 발전하기도 한다. 2009년 정부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을 개정하고 복합환승센터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복합환승센터란 기존의 환승센터의 장점에 상업,업무,문화,주거시설 등의 환승지원시설이 연계시설 결합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역들의 경우 환승센터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렇듯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집값을 끌어올리는 경우도 흔하다. 예컨대 청량리역의 경우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다양한 버스노선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롯데백화점 및 마트, 영화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환승시설의 최종 진화형태인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는 곳들의 경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같은 지역이라도 접근성에 따라 분양성이 갈리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동탄2신도시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12곳의 아파트 중 동탄역 접근성이 좋은 곳은 대부분 1순위 마감됐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의 경우 평균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다.

업계 전문가들은 “교통환경와 편의시설은 주택 구입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승시설 옆 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환승시설은 조성 계획부터 주변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중심지역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갈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들 가운데에도 이러한 환승시설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 적잖다. 삼성물산이 10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인근에는 사당역복합환승센터(예정)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10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 4블록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구파발역 환승정류소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0층, 3개동, 총 444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2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21㎡ 302실이 조성된다.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Ⅳ'는 KTX,GTX가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이용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0층,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10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분양하는 ‘김포 한강 아이파크’ 인근에는 구래역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10월 분양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인근에 있어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50가구다.

GS건설이 동천2지구에서 10월 분양하는 ‘동천 자이’는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를 추진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이뤄졌다.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역 환승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10월 선보이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송도 투모로우시티 복합환승센터가 가깝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