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KB금융그룹이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대우증권 인수 자문단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재무 자문사로는 티글로벌마켓·JP모간·BOA메릴린치·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4곳과 삼성증권 등 총 5곳이 RFP를 받았다. 회계 및 법률 자문사 3곳도 RFP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오는 24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은 후 내달 초 인수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세증권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인수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매각측인 KDB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각각 국내외 주간사로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