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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기관 9월말 주가바닥 2900-3400P박스권

기사입력 : 2015년09월21일 11:03

최종수정 : 2015년09월23일 16:58

[편집자주] 이 기사는 9월 21일 11시 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홍우리, 이승환 기자]  중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요 증권기괸들이 금주(9월 21-25일)의 증시 전망치를 발표했다. 10대 증권사 중 '주가가 오를것'이라고 내다본 증권사가 5개 기관,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응답한 증권사가 5개 기관으로 중국 증권 기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신달증권(信達證券) “박스권 장세 이어갈 것”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00-3250
주목할 만한 테마: 국유기업 개혁·전력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주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3250포인트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14-15일의 하락으로 일부 악재가 소화되었고, 16일의 급등은 일부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20일간 최고치인 3256포인트, 최저치인 2983포인트가 각각 상승 압력점과 하락 방어 기준점이 되어 외부의 물리적 영향이 없다면 이 구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에 주의하면서 개별종목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신시대증권(新時代證券) “인내심 갖고 저점 매수 시기 엿봐야”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50-3300
주목할만한 테마: 로봇, 국유기업 개혁

지난주(9월 14-18일)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관망세가 짙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장이 여전히 약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큰 폭의 조정기가 이미 수일간 계속된 가운데, 앞으로는 시장이 상승 혹은 하락 중 어느 한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이 상승과 하락 중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지켜보면서 상승세를 보일 때는 저점에서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하락세가 나타난다면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

◆은태증권(銀泰證券) “ A주, 변동 속 상승할 것”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00-3400
주목할만한 테마: 낙폭 컸던 우량주·리튬전지·상하이

상하이·선전 증시 모두 혼조세 속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6월 중순 이후 상하이·선전거래소 A주 낙폭이 예상치를 웃돌고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투자자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나 매도세가 약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둘째, 장외 불법 신용거래 단속 작업의 영향이 점차 줄어드는 것과, 셋째, 미국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춘 것 또한 향후 A주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서남증권(西南證券) “상하이종합지수 3300포인트 회복할 것”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00-3300
주목할만한 테마: 금융·부동산 섹터 중 저평가주

9월 마감 전 완벽한 거래주간은 이번주가 마지막으로, 이번 주말 중추제(中秋節)에 이어 다음주(9월 28일-10월 2일)부터는 궈칭제(國慶節)의 장기 연휴가 예고되어 있다. 8월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발표된 뒤 오는 23일 차이신(財新)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 발표가 남아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중미 양국간 정상 만남이 가져올 경협 관련 호재에 집중되고 있다. 금주, 중국 증시는 소폭의 조정을 받은 뒤 상승 반격을 시도하면서 3300포인트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 민생증권(民生證券) “증시 저점구간 탈출 후 상승세 전환할 것”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00-3200
주목할만한 테마: 빅데이터·국유기업 개혁

최근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3200포인트 구간에서 요동치고 있지만 개별 종목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는 시장이 자신감을 회복 중이며, 그 과정이 결코 간단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며 최근의 저점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꾸준히 안정을 되찾아감에 따라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 저점에서 탈출한 뒤 상승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저평가주와 성장주, 특히 빅데이터와 의약·식품 등 섹터의 식적주 등에 주목할 만하지만 포지션 확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 " 거래량 감소 추세 지속될 것"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2900-3150
주목할만한 테마: 급락주

거래 부진으로 인한 상하이증시의 약세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상하이 증시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매수심리와 불확실성이 큰 정책기조가 하락압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태도가 지속됨에 따라, 저가매수에 의한 반등도 단기적 흐름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약세 기조에 동조하는 투자자들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외 신용거래와 엄브렐러형 신탁 청산에 대한 논쟁과 증권사 및 금융권 고위 관계자의 잇따른 낙마소식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중장기적으로도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자금 부족과 거시경제 침체로 인해 상하이 증시의 펀더멘탈이 개선되기가  힘든 상황이다.

◆서부(西部)증권 "거래량 감소 우려되나 상승 모멘텀 상존"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000-3300
주목할만한 테마: 컴퓨터, 온라인 게임

이번주 상하이증시 추이는 거래량 감소 장기화 여부에 달렸다. 지난주 저점에서의 반등이 반복되는 등 바닥다지기 기조가 강해지고 있으나 부진한 거래로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 실적 호조에 따른 증권 섹터의 중장기적 반등, 당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 지속 등의 영향으로 A주 펀더맨탈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 상승 모멘텀이 완만하게 살아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성장주 중심으로 먼저 바닥을 다지고 테마주가 따라가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동오증권(東吳證券) "짙은 관망세에 3000선 부근 등락"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2950-3250
주목할만한 테마: 컴퓨터

매수, 매도 양측 모두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상하이증시가 3000선 부근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하락할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그렇다고 상승여력이 큰 것도 아니다. 

대형주들이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했고 벨류에이션도 상당히 낮은 상태로 상하이 지수의 하락 공간이 남아있지 않다. 장외 신용거래 청산이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개선하는 데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주가가 반등하면 매도해야 한다는 정서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뚜렷한 반등세를 연출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

◆ 태평양증권 "단기적 반등 후, 3200 부근에서 저항선 형성"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3100-3300
주목할만한 테마: 각종 소식

기술적으로 상하이증시는 지난주 낙폭에 따른 반등압력으로 단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투자심리 침체와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3200포인트 부근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5일 당국이 은행의 예금준비금 심사제도를 개혁하는 등 시중 유동성 확대에 힘쓰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악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호재는 둔감하게 반영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8월 외환보유액이 7238억위안 감소하면서 단일 개월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핫머니 유출 압력이 강해 외환보유고 감소 추세는 일정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8월 협의통화(M1)가 동기대비 9.3% 늘었지만, 당국의 역RP,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 시장 개입이 영향을 미쳤다.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중국경기의 회복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여전히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 국도증권(國都證券)  "경제 펀더멘탈 악화로 하방압력 강해"
 
금주 상하이종합지수 예상치: 2950-3250
주목할만한 테마: 미디어, 관광

중국 경제 펀더멘탈 악화와 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상하방 압력이 팽팽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 주가 역시 시원스런 상승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3분기 GDP성장률이 6%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상장사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8일) 상하이증시 거래량이 2184억위안을 기록, 7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거래량 감소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장내 자금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장외 자금도 좀처럼 유입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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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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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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