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지분을 38.8%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회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광윤사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일가가 99.6%를, 신동빈 회장이 38.8%의 지분을 가진게 맞냐"고 질문하자 "맞다"고 답했다.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역시 광윤사의 주식보유 비율을 묻는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신 회장은 38.8%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신 회장은 "가족 네명이 지분을 보유 중"이라며 "아버지와 어머니, 형님과 제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 사장은 공정위의 자료제출 누락에 대한 추가 제출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