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모바일 아이콘' 넷마블 공채 스타트..입사 관문 뚫을 킬러 아이템은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11월23일 13: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차례 면접ㆍ인턴십 등 6개월 대장정..나만의 포트폴리오ㆍ게임 기본기 '필수'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4일 오후 2시 55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모두의마블,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 지난해 10월 CJ E&M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하며 넥슨, 엔씨소프트 등 전통의 강자와 함께 게임업계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분사 1년만에 어느덧 연매출 1조원을 노릴 정도로 국내 최정상 게임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매출 규모에 걸맞는 인력 및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 하반기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예상되는 인원만 250명, 처우는 게임업계 최고 수준이다.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필기시험, 실무진면졉, 인턴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렇다면, 넷마블이 꿈꾸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취업 준비생들이 넷마블 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조언해 주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넷마블게임즈 본사 인재개발팀을 직접 찾았다.

 

◆ 결국 게임에 열정적인 글로벌인재…남다른 포트폴리오가 '핵심'

지난 11일 넷마블게임즈 사옥에서 만난 우병선(사진) 넷마블게임즈 인재개발팀장은 먼저 게임업계의 산업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우 팀장은 "문화산업 쪽에서도 게임 콘텐츠 수출이 3조원에 이를 정도로 게임의 위상이 높아졌다"라며 "이때문에 게임업계로 유입되는 인재들의 스펙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 팀장은 취업전선이 어려울 수록 기본에 충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게임회사인 만큼, 학벌이나 학점 등의 일반적인 스펙보다는 게임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와 기본기가 먼저라는 의미다. 우 팀장은 "지난해 입사한 사람들 중에서 넷마블의 게임인 '다함께차차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사람이 있다"라며 "게임 클로즈베타(테스트) 100번 참가자, 게임을 엑셀로 정리해 별점을 메기고 한줄평은 적은 사람, 게임 기획서를 제출한 사람 등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합격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된 문과생들의 취업 대란 역시 게임업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 팀장은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 쪽을 제외하면 출신학과를 아예 보지 않고 있고, 입사 이후에 보면 사업부서의 경우에는 상경계열의 문과생 분포도가 높다"라며 "철학과, 심리학과, 종교학과 등 비 상경계열 출신들도 사업 파트 곳곳에서 활약해, 소위 말하는 문과생 취업대란은 넷마블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다.

                         우병선 넷마블게임즈 인재개발팀장 <사진 = 이수호 기자>
다만 그는 게임과 동떨어진 전공인 경우, 전문성 부분이 부족하다면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반드시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얘기한대로 기획서나, 게임 평가 등 게임에 대한 애정이 담긴 필살기가 있어야 유리한 것이다. 더불어 넷마블이 글로벌 신사업을 강화하는 만큼, 직무에 걸맞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습득은 반드시 선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공을 보지 않지만 그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한 셈이다.

우 팀장은 "넷마블은 올해를 글로벌 원년으로 삼고 한국과 중국, 일본, 북미 등 4개의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글로벌 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의 경우 언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 문화 등에 있어서 충분한 강점이 있어야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글로벌 지원자의 경우 인터뷰 과정상 불시의 외국어 질문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를 영어로 외워오고 정해진 틀에 맞춰서 대응하는 것을 걸러내기 위함이다. 게임에 대한 열정을 테스트하기 위한 작업은 서류작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기소개서의 첫번 째 질문인 '내인생 최고의 게임/최악의 게임'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먼저 점검한다. 이 부분이 학점이나 영어점수보다 더 높게 평가되는 항목이다.

우 팀장은 "소위 우리가 말하는 게임이 진짜 좋은 사람, 진성유저를 밝히는 것. 그런 차원에서 필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때가 되서 취업하기 위해 스펙을 갖추고 이력서를 쓰는 사람이 아닌 게임에 대한 준비된 자세가된 인재를 원한다"고 말했다.

◆ 넷마블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는…'성장성·안정성·전문가 양성'

현재 넷마블 직원은 개발 자회사를 포함해 총 2900명이다. 이중 300명이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게임 유통을 담당하는 넷마블게임즈를 중심으로 20여개의 개발 자회사라 연계돼있다. 이번에 입사하게 될 신입 직원 250명은 이 회사들을 선택해서 지원하게 된다. 급여와 처우는 모두 동일하지만 개발사마다 근무 여건은 조금씩 다르다.

우 팀장은 "입사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0년 이후에도 산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해당 기업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가, 나를 키워줄 수 있는 회사인가를 보라는 것이다"라며 "그런 3가지 측면에서 넷마블은 최고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해 57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는 이미 지난해 매출과 같은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라며 "다양한 흥행작을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롱런하는 작품도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시장 컨퍼런스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끊임없이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회사가 안정적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복지도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실제 넷마블은 1년에 최대 200만원에 이르는 현금성 복지카드를 제공한다. 본인 선택에 따라 마트나 쇼핑 시에 현찰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혼직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MRI 등의 실비제공, 명절 효도비 현찰 지원 등의 복지가 제공된다. 게임 흥행에 따른 부서별 성과급도 상당하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우병선 넷마블게임즈 인사팀장 <사진 = 이수호 기자>
이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대략 200: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반 대기업 입사 경쟁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여성인재가 상대적으로 많고, 고평가를 받는 것도 넷마블게임즈만의 특징이다. 2900명의 직원 중 전체 여직원은 약 40%로, 홍보와 인사지원실의 경우에는 여성이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다. 게임 사업의 핵심 파트를 맡고 있는 조신화 사업부장 역시 넷마블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다.  

우 팀장은 "나 스스로도 여자고, 여성 리더들이 워낙 많은 조직이라서 유리천장이라는 것이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수유시설도 곳곳에 갖춰져있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과거에는 게임에 밤을 지세운 열정적인 분들이 입사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상대적으로 게임에 대한 애정이 적은 분도 눈에 띈다"라며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공기반·소리반 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꾸밈없이 게임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드러낸다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서류·필기·면접 인턴십 4단계 허들…최종 입사는 내년 상반기

먼저 채용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가 마감된다. 게임 유통을 책임지는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에스티, 넷마블몬스터, 넷마블엔파크 등 14개사에서 각각 직원을 채용한다. 입사 시부터 본인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결국 채용하는 회사마다 경쟁률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셈이다.

이후 10월 둘째 주, 기다리던 서류 통과자가 발표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서류 발표 이후 2주 뒤, 넷마블 테스트라고 불리는 필기시험을 치른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기초 상식 등을 테스트한다. R&D직군일 경우에는 관련 전문지식을 가려낸다. 필기시험에 통과하게 되면 11월 첫째 주 실무진 면접을 진행한다.

파트에 따라 다르지만, 글로벌 직무의 경우 면접 과정에서 불시에 외국어로 면접이 진행된다. 자기소개를 외국어로 암기하는 것을 거르겠다는 뜻이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 등을 체크하게 된다. 그리고 11월 중에 임원면접이 시작된다.

이 면접을 통과하면 12월부터 8~10주간의 인턴십이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 넷마블 관계사들을 돌면서 넷마블이 걸어온 길,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이 진행된다. R&D 직군일 경우 인턴십에서 게임 개별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평가, 최종평 순으로 진행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경쟁은 계속된다. 인턴십을 무사히 마치면 별도의 탈락자 없이 모두가 정식 채용된다. 이 같은 길고 긴 과정을 거치면 내년 상반기 최종 입사자로 확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