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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제조업 부진에 약세…런던 3% 하락

기사입력 : 2015년09월02일 01:07

최종수정 : 2015년09월02일 01:0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부진한 중국 제조업 지표에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권래소 앞을 행인들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189.40포인트(3.03%) 하락한 6058.54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243.89포인트(2.38%) 내린 1만15.5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11.79포인트(2.40%) 하락한 4541.16으로 집계됐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9.90포인트(2.73%) 떨어진 352.8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제조업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유럽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으며 차이신 8월 제조업 PMI는 47.3으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KBC자산운용의 더크 티엘스 투자운용 책임자는 "아시아 산업이 둔화하는 모습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그것이 다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X캐피탈의 조 런들 선임 세일즈 트레이더는 "PMI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인 50을 밑돌았고 중국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부진한 지표가 더해지면서 지난 몇 주간 암울한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 민감한 원자재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속기업 앵글로아메리칸은 7.64% 급락했으며 광산기업 리오틴토도 4.90% 떨어졌다. 영국의 버버리그룹과 프랑스의 크리스찬 디올도 각각 4.96%, 3.17% 하락했다.

그리스 증시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포인트(0.43%) 내린 621.51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7bp(1bp=0.01%포인트) 상승한 0.81%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 오른 1.12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76포인트(1.93%) 내린 1만6209.2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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