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패닉] 8/24 짙은 공포감에 '국가팀' 시장에 KO패, A주 앞날 '캄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의 긴급 증시 부양 공세에도 낙폭 줄이기 실패

상하이종합지수 3209.91P(-297.84 -8.49%)
선전성분지수   10970.29P(-931.76 -7.83%)
창업판지수 2152.61P(-189.34 -8.08%)


[뉴스핌=강소영 기자]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9% 가까운 기록적인 낙폭을 기록하며 A주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졌다. '국가팀'의 물량공세에도 낙폭 좁히기에 실패하며 정부의 증시 부양 능력도 한계를 드러냈다. 최저 지지선을 지탱하던 '국가팀'도 믿을 수 없게 된 A주의 앞날은 더욱 암울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9% 빠진 3209.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말 3500포인트(3507포인트) 턱걸이로 장을 마감했던 상하이지수는 하루 만에 3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시장에 공황감을 확산시켰다. 직전 '기록'인 7월 27일의 8.48%을 넘어서며 한 달로 안돼 8년래 최대 하루 낙폭 기록을 경신했다.

보험, 증권, 석탄, 공항 등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주식이 폭락했고,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에서는 2200개 가까운 주식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고꾸라지며, 오전 장 9%가까운 낙폭을 기록해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기록적인 폭락에 중국 정부는 서둘러 '국가팀'을 시장에 '투입'했다. 통상 오후 2시 반(현지시각) 시장 떠받치기에 착수했던 것과 달리 24일에는 1시 20경부터 시장 개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중국석유 등 대형주를 대규모 매수, 주가지수 반등을 유도한 것. 이후 상하이지수가 다소 낙폭을 줄이면서 '약발'이 먹히는 듯했으나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반락했다. 정부와 시장의 기 싸움에서 정부가 완패한 셈.

극도로 불안정한 시황에서 정부의 부양책도 효과가 없음이 드러나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정부의 마지노선 3500포인트를 기준으로 바닥탐색이 이뤄질 것이 예상됐지만, 예상 밖의 낙폭에 시장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상하이지수 3000포인트선을 장담할수 없을 정도로 A주 앞날이 암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말 중국 정부가 '대형 호재'로 마련한 퇴직금 주식투자 방안이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점도 예상외의 반응이었다.

이날 오전장에서 충격적인 하락장이 연출된 것은 정부 대응책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이 기다리던 조치는 지급준비율 인하였다. 지난 21일 상하이지수가 4.27% 하락, 지난주(17일~21일) 주가지수 하락폭이 11%에 달하면서 시장에서는 지난주말 0.50%~0.1%포인트 수준에서 지준율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예상과 달리 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퇴직금(양로기금) 주식투자 허용안이었으나 이날 증시에서 약효를 내지 못했다.    정부는 전체 퇴직금 중 최고 30%의 자금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 말 기준, 중국의 퇴직금 누적액은 3조 5000억 위안. 적어도 1조 위안 이상의 증시 지원 자금이 마련된 셈이다.

그런데도 시장이 실망한 것은 퇴직금의 실제 증시 투입 시기가 빨라야 5~6개월 뒤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 투자심리가 그 정도의 시간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다급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중국 매체들은 공모·사모펀드의 환매와 청산 규모가 확대되고, 큰 손 투자자의 증시 이탈이 가속하면서 A주의 상승 동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에 대한 신뢰 약화도 시장 폭락을 부추겼다. 정부의 대대적인 증시 부양책에도 증시가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부양책을 역이용해 차익실현에 나선 투기세력으로 반등이 번번이 좌절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대외환경 악화도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아시아 증시 약세는 다시 중국 증시 하락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형성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