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텐진항폭발, 사고 보험금 사상 최대 규모 관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루이하이국제물류 가입 보험사 확인 안돼...논란 확대

톈진항 폭발사고 현장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보험업계가 톈진항 폭발사고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나선 가운데 보험 배상금이 우리돈으로 최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보험사상 최대 보상액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5일이 지나도록 폭발 사고를 낸 루이하이(瑞海)국제물류가 어느 보험 회사에 보험을 가입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第一財經)은 중국 보험업계 관계자를 인용 17일 현재까지 핑안(平安),양광(陽光),타이핑(太平洋)양 등 3개 보험사에 신고된 톈진항 폭발 관련 피해만 1000여건에 육박, 보험 배상금 규모도 3000만위안을 넘어섰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부 사고지역에 대한 접근이 금지되고 있어 전체적인 보험 보상금 규모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사고의 보험 배상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오옌쑤 중앙재경대학 보험학원장은 "톈진항 폭발사고로 약 50억~100억위안(약 9200억~1조8400억원)의 보험 배상금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창고 물류 피해만 합산한 것으로 일반 재산까지 포함시키면 보상금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보험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번 폭발 사고로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보상액이 지난 2013년 발생한 우시(無錫) SK 하이닉스 공장 화재사고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보험사상 최대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4일 SK 하이닉스 우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당시 13개 대형보험사의 최종 보험 배상금은 1조7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문가는 "하이닉스 화재 당시와 비교해 텐진 폭발 사고의 보험 처리 범위가 넓다"며 " 기업재산보험, 피해배상책임보험, 고용책임보험, 운송보험, 가계 재산보험 등 다양한 종류의 보험이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톈진항 폭발사고 관련 보험업무에 대한 긴급통지를 하달하며, 각 보험사에 전담팀을 꾸리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 처리 과정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동시에 기업재산보험과 운송보험, 피해배상책임보험 관련 사안에 대한 중점적인 조사를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고 발생후 5일이 지나도록 폭발사고 발생한 루이하이 국제물류의 보험 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핑안, 타이핑양, 양광, 안방(安邦) 등 13개 보험사가 톈진항 폭발사고 관련보험 처리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루이하이국제물류가 가입한 보험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 매체는 보험 감독 당국의 한 관계자를 인용 "루이하이국제물류가 적어도 톈진에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대형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보험회사들은 루이하이국제물류처럼 위험 화학물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보험 가입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며 "중소 보험회사들의 경우 이를 책임질 능력이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다른 지역에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는 통상 중앙기업이나 헤드쿼터가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 국한돼 있다"며 "아직까지 루이하이국제물류의 가입 보험사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