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여전히 Fed에 쏠린 눈… 달러/엔 125.85 저항

기사입력 : 2015년08월10일 09:22

최종수정 : 2015년08월10일 09:22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재확인 시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연설을 주목하며 정확한 금리 인상 시점을 점칠 것으로 보인다.

달러지수 1년 추이 <출처 = 마켓워치>
지난주 달러화는 혼조 양상을 보였던 미국 지표 발표 속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한 주 동안 0.18%가 올랐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 화요일 "미국 경제 지표가 대폭 악화되지 않고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뒤집히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다음 달 긴축 개시 전망은 빠르게 힘을 얻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도 21만5000개로 시장 예상치 22만3000개에는 소폭 미달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고용 성장세를 시사해 긴축 개시에는 무리가 없다는 분위기를 북돋았다. 같은 기간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60.3으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에 확신을 더했다.

하지만 앞서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미국 무역적자 규모가 438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7.1% 증가한 동시에 전문가 예상 적자 428억달러보다도 부진해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추가적으로 더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10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총재가 애틀랜타에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며 12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지표 중에는 13일 발표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7월 소매판매, 14일 나올 소비자 신뢰지수 및 산업생산 등이 관심이다.

지난주 달러화 대비로 0.1%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던 유로화는 이번 주 연준 관련 재료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 할 전망이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그리스와 유럽중앙은행(ECB) 이슈가 상대적으로 시장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어 유로/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리스가 국제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합의에 큰 진전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와 이번 주 사태 전개 과정에 따라 유로화가 상승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한 때 125.07엔까지 오르며 8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124엔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

모간스탠리는 7월 일본의 강력한 임금 성장세가 기대돼 엔화를 지지할 수 있으며 상품시장 약세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된 점도 안전자산인 엔화에는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경우에는 엔화가 상대적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트 분석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123.00엔을 지지선으로, 125.85엔을 저항선으로 한 제한된 범위(레인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