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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앨러간 복제약 부문 47조원에 인수 합의

기사입력 : 2015년07월28일 08:03

최종수정 : 2015년07월28일 08:03

[뉴스핌=김성수 기자] 세계 최대 복제약 전문업체 이스라엘 테바(종목코드: TLV)가 미국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의 복제약(제네릭) 부문을 405억달러(약47조2959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바는 인수액 중 337억5000만달러는 현금, 나머지 67억5000만달러는 자사주로 지불하기로 했다. 

아울러 앨러간은 테바측이 차후 항암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제네릭 발매를 통해 얻을 수익의 50%를 가져가기로 했다.

앨러간은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인 액타비스에 인수돼 앨러간이라는 새 통합회사로 출범했다. 앨러간 제너릭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84억3000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종목은 뉴욕 증시에서 각각 8%와 5% 선의 주가 급등을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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