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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암살’ 이정재 “이젠 다시 멜로가 하고 싶네요”

기사입력 : 2015년07월17일 09:03

최종수정 : 2015년07월17일 09:03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눈매가 살짝 처진 사람에게서 악한 이미지를 받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남자만큼은 예외다. 오히려 그는 이상할 정도로 악역이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물론 정작 본인은 순한 눈매 때문에 악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혼자만의 착각인 듯하다. 되레 ‘나쁜’ 캐릭터가 더 잘 어울리는 걸 모르는 눈치다. 게다가 섹시한 매력도 배가 된다는 것을. ‘하녀’(2010)의 훈과 ‘관상’(2013)의 수양대군처럼, 혹은 신작 ‘암살’ 속 염석진(다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야비하고 비겁할지라도)처럼 말이다.

배우 이정재(42)가 영화 ‘암살’을 통해 또 한 번 악역에 도전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다.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암살'에서 이정재는 임시정부 대원 염석진을 연기, 치밀하고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어려운 캐릭터인 만큼 욕심이 났어요. 물론 염석진이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실제로 존재했을 법한 캐릭터라 부담도 됐죠. 뭔가 실존 인물을 공부해서 연기하고 재현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다 보니 자연스레 압박감도 들었던 거예요. 하지만 그걸 감내할 만큼 매력적이었어요. 더군다나 그동안 1930~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독립투사 이야기도 없었으니 더 끌렸죠.”

극중 이정재가 연기한 염석진은 15년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경무국 대장이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치밀한 전략으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늘 다른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이정재는 염석진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각종 자료와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했다.

“아무래도 다큐는 동영상, 사진, 내레이션이 잘돼있어서 이해가 빨랐죠.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김구 선생님, 홍범도 장군, 안창호 선생님 등 독립운동가는 물론 친일 행적을 다룬 다큐도 봤죠. 물론 처음에는 친일 행적을 했던 사람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그 시대를 접하면서 인간인지라 이럴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죠.”

그 결과 이정재는 ‘암살’을 통해 연기 인생에 길이 남을 인상적인 신을 몇 개 남겼다. 하지만 다디단 열매를 맺는 데는 고통의 시간이 따르는 법. 명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그는 남모를 고충도 겪어야 했다. 이를테면 법정신을 위해 15kg을 감량하거나 아편굴 신을 위해 38시간 무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게다가 이십 대부터 육십 대를 오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십 대는 지금 하기에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웃음). 그래도 부담보다는 흥미가 컸죠. 반면 육십 대는 가장 고민이 많이 됐어요. 아무래도 살아보지 못한 나이라 오로지 추측으로 해야 했죠. 그래서 살을 뺀 거고요. 배는 특수 분장을 해도 팔꿈치, 손목 같은 관절 부위는 특수 분장이 떨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운동을 오래 해서 이두, 삼두가 남아있는데 배만 나오면 어색하니까 살을 빼기 시작한 거죠. 진짜처럼 보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어요.”

“다른 건 몰라도 새롭게 보이는 표현법을 많이 시도한다. 진짜같이, 사실처럼 보이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기 지론을 이번에도 적용한 셈이다. 물론 이정재는 데뷔 때부터 이 마음가짐을 잊은 적 없다. 그래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같은 생각에도 불구하고 왜 최근 몇 년간 그의 연기가 더 돋보였는지, 그리고 날이 잔뜩 선 연기에서 어째서 편안함이 묻어나는지.

“아무래도 어렸을 땐 경험치에서 오는 표현력이 약했을 거예요. 지금은 직간접적 경험이 많아지고 다양한 것들을 접하다 보니까 알게 된 게 많죠. 그러면서 표현이 짙어졌고요. 뭐든 경험하는 게 연기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연기가 더 편해지고 그런 건 없어요. 모든 직업이 그렇듯 연기도 할수록 힘들죠. 다만 영화인들과 함께 있으면 심적으로 편하긴 해요. 공통 관심사가 같으니 재미도 있고요(웃음).”

그저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게 재밌다는 이정재는 당장 오는 17일부터 차기작 ‘역전의 날’ 촬영에 돌입했다. 한중합작영화인 ‘역전의 날’은 중국 리준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이정재와 중국의 톱스타 종한량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반면 정우성과 16년 만의 재회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 ‘단둥’의 출연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단둥’의 경우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에요. 영화 준비 단계고 가야 할 작업이 많이 남았죠. 물론 우성 씨랑은 예전부터 꼭 다시 같이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어쨌든 지금은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한 영화 개봉을 앞두니 참 좋네요. 배우라면 누구나 강하고 다채로운 성격의 캐릭터를 한 번 정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잖아요. 아마 당장은 염석진보다 더 강력한 캐릭터는 어렵지 않을까 해요. 이제 멜로도 하고 싶고(웃음).”




이정재가 말하는 최동훈 감독, 그리고 전지현.


‘암살’이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뭘까. 지난 2012년 개봉해 1298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의 주역들이 한데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그리고 ‘암살’의 홍일점 전지현이 그 주인공이다. 그럼 이정재가 두 작품에 걸쳐 바라본 두 사람은 어떤 감독이고 배우일지 궁금했다.

“흔히들 ‘최동훈 표’ 영화라는 말씀을 하시잖아요. 근데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그저 감독님은 굉장한 영화광이죠. 에로틱 스릴러부터 활극, ‘도둑들2’까지 만들고 싶어 하는 소재와 장르의 영화가 너무 많은 천부적인 이야기꾼이에요. 다만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감독이라 작가라는 포지션이 더 짙어요. 영감을 정확히 받아야 쓸 수 있는 스타일이고요. 그 과정에서 편차가 있는 거지 ‘최동훈 표’ 영화의 색깔이 바뀌었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전지현 씨의 경우 아주 가볍게 연기하는 스타일이에요. 보통 욕심을 많이 부리면 연기가 과한데 지현 씨는 그런 게 없죠. 감정은 깊지만, 연기 자체는 가볍게 하는 모습을 보고 ‘저 친구 진짜 대단한 배우다. 어떻게 저렇게 힘을 빼고 욕심을 드러내지 않고 표현을 잘할 수 있을까?’ 싶었죠. 동료 연기자로서 부러웠어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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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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