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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보릿고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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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 앞두고…보급형 신제품으로 3Q 공략

[뉴스핌=추연숙 기자] 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4분기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을 앞두고, 중저가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으론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비해 제품군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8를 늦어도 다음주 쯤 국내, 미국, 중국 등에 출시한다. 올 초 출시돼 인기를 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40~60만원)의 후속작이다. 갤럭시J5, 갤럭시J1에이스도 이달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갤럭시J 시리즈(10~20만원)는 앞서 인도 시장용으로 선보인 저가 제품이다.

다음 달께 갤럭시S6 하방 제품인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칭)를 선보이는 삼성전자는 그에 앞서 다양한 보급형 신제품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제품 믹스(mix)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재미를 봤던 프리미엄 하방 모델 전략으로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앞서 G4의 하방 모델 G4스타일러스, G4c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부턴 G4 비트를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30~40만원대로 G4 출고가(85만원)에 비하면 50~60% 저렴하다.

최근 국내에선 단말기유통법 시장에 맞춘 보급형 신제품도 내놨다. 학생용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30만원대 'LG 밴드 플레이', 알뜰폰용 3G 폰으로 20만원대 LG 마그나를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왼쪽), LG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공개한 G4 비트(오른쪽) <사진제공=각 사>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S6와 G4의 판매 부진도 작용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서 아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갤럭시S6보다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은 이익 기여도가 높지는 않지만, 많이 팔리면 그만큼 무선사업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2분기 무선사업 실적에 대해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MC 사업부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양사는 스마트폰 실적이 선방했던 지난 1분기의 선례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의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가 성수기로 접어드는 이번 3분기에 중저가 신제품 전략을 덧붙이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받아들었던 지난 1분기 각 사는 모두 효자 품목으로 중저가를 꼽았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A, E, J시리즈 등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이 확산됐다.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해 평균판매단가는 하락했지만 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자사 스마트폰 사업 시작 이래 최대 판매 기록(1540만대)을 세웠던 지난 1분기 IR을 통해, "북미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L, F시리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최대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3분기에는 신제품 공백이 생기면서 보급형을 통한 점유율 방어 필요성은 더 커진다. 오는 4분기에는 차기 프리미엄폰 대전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아이폰6S가 9월 말 전후로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다. LG전자도 4분기 중 차기 프리미엄 신제품 '슈퍼폰'을 내놓기로 돼있다.

한편, 시장에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점차 둔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내년 보급형 중저가폰(44만원 이하) 판매량은 고가폰(4억3000만대)의 2배가 넘는 10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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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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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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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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