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1일에는 추경안에 대한 증액 및 감액 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김재경 예결위원장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예결위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11조8000억원 규모 추경안을 경제·비경제 분야로 나눠 질의할 계획이다.
종합정책질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출석한다.
예결위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추경안에 대한 증액 및 심사에는 기재부 차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예결위는 23일 또는 24일에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경안을 최종 심사·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추경안이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여야는 곧이어 본회의를 열고 최종 심사에 들어간다.
한편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9월 4일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