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증국 정부, 증시 안정 총력…유동성 대거 투입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개 증권사들, ETF 1200억위안 투자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정부가 폭락하는 증시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주말 강력한 추가 부양책을 내놨다. 최근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과 신용거래 제한 완화에도 증시가 '패닉'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CSRC)는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증시 부양을 위한 2차 긴급조치를 발표했다.

증감회는 2015 제17호를 통해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금 마련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시장안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하 중국증권금융공사를 통해 더 많으 유동성 채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다양한 유동성 지원 형태를 통해 증권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은행이 지원한 자금으로 증권금융공사를 통해 증권사에 전달해서 신용융자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앙은행의 자금을 은행이 아닌 다른 기관에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증권금융공사는 증권사 대출 업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증권 관련 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성명서에는 구체적인 지원자금의 규모가 나오지 않았는데,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공급은 무제한으로 할 예정이다.

다만 앞서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증권금융공사의 등록 자본금은 240억위안에서 1000억위안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 기관의 자본금을 증액하는 조치는 증시에 풀리는 자금 기반을 탄탄히 해 시장 안팎의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3일에도 ▲기업공개(IPO)를 통한 신규 주식 발행 제한  ▲루머 유포 행위 단속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시장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업공개(IPO)를  7월에는 10곳으로 제한했으며, 자금 모집 규모도 축소하도록 했다. 이는 IPO가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3일 장샤오쥔 증감회 대변인은 "IPO가 기업의 일반적인 자금 조달 방식이지만 최근 증시 상황을 고려해 신규 상장사와 자금 조달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된 IPO 규모만 최대 4조위안으로 예상됐던 점에서 IPO 중단에 따른 주가 하락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WSJ는 이번 신규 IPO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증시 폭락을 유발하는 각종 '루머' 유포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샤오쥔 대변인은 "증시에서 투자 심리를 교란시키는 각종 소문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일부 증권 방송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지는 루머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증권사들도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국증권협회(CSA)는 성명서를 내고 중신증권, 해통증권 등 21개 중국 증권사들이 이달까지 1200억위안(약 22조원) 규모의 기금을 출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6월말 기준 순자산의 15%에 이르는 액수다. 이 기금은 우량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될 것이라고 CSA는 밝혔다.

21개 증권사는 이와 더불어 상하이종합지수가 4500선을 밑도는 상황에서는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은 매도하지 않고,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증권사들은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하이증시는 6월12일 고점을 찍은 후 29% 폭락하면서 1992년 후 3주 연속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증발한 시가총액은 2조8000억달러(약 3100조원) 규모에 이른다.

장 밍 중국사회과학아카데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부양책 이후에도 증시가 오르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 호위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는 "이번 정책의 모든 부분이 시장 공포를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매우 근시안적"이라며 "이번 주는 또 한 차례의 패닉 장세를 연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