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월드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울시가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해제했고 주차요금도 인하해서다.
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롯데월드몰 일 평균 주차대수는 1145대로 최근 두달 평균(450대)대비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방문객수는 38만명으로 6월 넷째주 대비 12% 증가했다.
방문객이 증가한 이유는 서울시가 롯데월드몰에 대한 적용하던 주차 관련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시가 이를 해제한 것. 또 10분당 1000원하던 주차 요금을 800원을 낮췄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박노경 롯데물산 지원부문장은 "서울시의 주차제도 완화와 함께 '1600 판다+'전시도 진행돼 롯데월드몰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오는 30일까지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1600 판다+' 메인전시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에서 진행 중인 '1600 판다+' 전시 모습 / <사진제공=롯데물산>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