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3일 국내 증시에선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에서 상한가로 마감한 7개 종목이 모두 우선주였다.
LG생명과학우는 전날보다 1만5600원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우도 2만1600원, 29.88% 오른 9만39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성문전자우 일양약품우 깨끗한나라우 남선알미우 한양증권우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 우선주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된 지난 15일 이후 별다른 재료없이도 계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지난 24일 이상급등 우선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우선주의 상한가 랠리는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디씨와 JW중외신약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전거래일 대비 405원 오른 1770원에, JW중외신약은 2600원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한가까지 내린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