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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MF 15억유로 채무 불이행…사실상 '디폴트'

기사입력 : 2015년07월01일 07:57

최종수정 : 2015년07월01일 08:43

선진국 중 첫사례… '지급지체국' 분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그리스가 30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15억유로 부채 상환에 실패, 사실상 국가부도(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출처 = 블룸버그>
IMF는 성명을 내고 12억 SDR(약 15억유로) 규모의 그리스의 부채 상환 실패를 공식 확인했다. 그리스는 상환 연체 상태가 되며, 이 연체 상태가 해소되어야 IMF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IMF는 이어 이날 그리스 당국으로부터 이날 만기도래한 채무 상환 연기 요청을 받았으며 IMF 이사회(Executive Board)가 연기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는 선진국 중 처음으로 IMF 채무불이행 국가로 기록됐으며, 소말리아, 수단, 짐바브웨 등과 함께 지급지체국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그리스 정부와 유럽 채권단 측은 구제금융과 관련한 추가 논의를 이어갔으며, 신규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즉각적인 지원 가능성은 배제됐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가 끝날 때까지는 그리스 정부와 합의안이 나오기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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