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삼성테크원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A-로 하향조정됐다. 다만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한국기업평가는 29일 삼성테크원이 한화그룹으로 계열 변경됨에 따라 사업역량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감시장비사업 등 일부 사업에서 계열변경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원은 2013년 이후 군용엔진 및 항공기엔진부품 등 파워시스템부문을 제외한 여타 사업부의 실적부진으로 외형이 정체되거나 축소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 연구개발비 부담 증가와 직영점 전환에 따른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었다.
한기평은 다만 우수한 운전자본 관리능력과 경상적 수준의 투자활동 등으로 삼성테크원의 재무안정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기평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위로금 등 노사간 협상 결과, 옵션계약을 통해 일정기간 연기된 삼성탈레스 보유지분 50% 매각 이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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