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3% 'ELB MMF CMA', 정기예금 대체재로 강추

기사입력 : 2015년06월29일 11:04

최종수정 : 2015년06월29일 11:04

0%대 정기예금 등장...자산가들, 예금대체재로 선호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6일 오전 11시 3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0%대 정기예금 상품이 나오면서 예·적금을 대체할 수 있는 예금보장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씨티은행은 3개월 미만 정기예금(이자지급식) 금리를 연 0.80% 수준으로 낮췄다. 수시입출식 상품이 아닌 정기예금 상품에서 0%대 금리 상품이나온 것은 최초다. 포트폴리오 내 일정부분 예금성 자산을 갖고 가야하는 자산가들은 예금을 대체할 상품을 찾기에 분주하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예금을 대신 투자할만한 상품으로 원금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저위험 국공채펀드, MMF나 CMA, 단기국공채 ETF 등을 추천했다.

또한 포트폴리오내 예금성 또는 현금성 자산을 비중을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기대수익률을 설정하고, 전체 상품 구성에서 예금성 자산 비중을 구해내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충고한다.

한승우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고객의 기대수익률을 먼저 파악한 다음, 고·중·저위험 상품군을 분류해 비중을 조절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접근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고객들이 초저위험 채권형 펀드나 정기예금, 방카슈랑스 등을 20~30% 정도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성 자산 비중을 10% 내외로 낮추고 싶다면 약정금리형 중위험 상품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적인 기대수익률에 다가가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근 청약이 진행중인 원금보장형 ELB 쿠폰금리는 연 2%대 중반에서 3%대 초반 수준이다. 다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ELB 발행량은 줄고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좀 더 감수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고 있다는 증거다.

NH투자증권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을 실시하는 원금보장형 ELB 상품은 항셍지수(HECEI)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6개월마다 평가해 해당 기초자산의 지수가 기준가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에 연 3.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최종 평가일(3년 후)에 두 기초자산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보다 내려가 있을 경우 이자를 하나도 지급받지 못하는 조건이다.

단기국공채펀드는 안전성은 높으면서 연간 2% 초반 또는 3%대 수익을 내고 있기에 예금 대체상품으로 생각해볼만하다. 다만 채권금리(가격)에 영향을 덜받는 단기채권 위주로 편입돼있는지를 살펴봐야한다.

또한 수익이 2% 내외로 높지 않은 펀드에서 운용보수나 판매보수가 있다면 투자의 의미가 무색해진다. 따라서 운용보수나 환매보수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 팀장은 "한화단기국공채 펀드는 편입채권 듀레이션이 0.5년 정도로 짧아 금리변화(채권가격 변동)에 민감하지 않고, 환매수수료도 없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MMF를 대체할만한 상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원금 보장이 되면서도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CMA나 MMF, RP(환매조건부채권), 단기국채 ETF 등도 추천할만하다. 다만 지난 6월 금리인하 이후 증권사 CMA 금리도 한차례 낮아져 ELB나 국공채 펀드에 비해 수익률은 낮은 편이다.

또한 CMA는 예금자보호가 되지않기 때문에 가입 증권사의 자산건정성을 잘 따져봐야한다. 불안하다면 금리가 0.1~0.2%P 가량 낮더라도 예금자보호가 되는 CMA 상품을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안타증권에서는 자동투자상품 미지정 CMA를 판매중이다. 이 계좌에 예금을 넣어두고 자동투자상품을 정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